ETF 투자3 원유 선물 ETF (롤오버 비용, 콘탱고, 손실 구조) 원유 가격이 올랐는데 원유 ETF 수익률은 오히려 마이너스였다는 경험, 한 번쯤 겪어보셨습니까? 저는 2020년 코로나 폭락 장에서 그 상황을 몸소 겪었습니다. 뉴스에서 원유가 반등한다는 소식을 들으며 안도했는데, 계좌는 매달 조용히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그 원인이 바로 '롤오버 비용'이었습니다.원유 선물 ETF가 가격을 제대로 못 따라가는 이유: 롤오버와 콘탱고원자재 관련 ETF를 찾아보면 상품명 뒤에 '(선물)'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금이나 은처럼 보관이 쉬운 자산은 실물을 금고에 넣어두는 현물 ETF가 존재하지만, 원유나 천연가스는 보관과 운송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자산 대신 '선물 계약'을 담습니다. 선물 계약이란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2026. 5. 18. 나스닥 100 레버리지 ETF (환헤지, 추적오차, 변동성) ETF 목록을 보다가 비슷한 이름의 상품이 두 개 나란히 있으면 어느 쪽을 골라야 할지 멈칫하게 됩니다. 저도 KODEX 미국 나스닥 100 레버리지와 TIGER 미국 나스닥 100 레버리지를 보면서 "이름이 거의 같은데 뭐가 다르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수익률 차이를 결정짓는 핵심은 생각보다 훨씬 구조적인 지점에 있었습니다.환헤지 여부가 수익률을 가르는 이유두 ETF를 비교할 때 총보수 차이를 먼저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KODEX가 0.3%, TIGER가 0.25%로 TIGER가 약간 저렴하긴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 수준의 차이는 장기 복리 효과를 고려해도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진짜 차이는 '환헤지(Currency Hedge)' 여부에 있습니다. 환헤지란 원/달러 환율 변동이 ETF 수.. 2026. 5. 14. ETF 분배금 (배당락, 세금, 실수령액) 솔직히 처음 ETF 분배금을 받았을 때, 저는 완전히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통장에 찍힌 숫자를 보며 "이게 다 내 수익이구나" 싶었는데,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 고지서를 받고서야 현실을 직감했습니다. ETF 분배금은 받는 방식도, 세금 구조도, 손에 쥐는 금액도 겉으로 보이는 것과 꽤 다릅니다.배당락, 왜 받는 날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까처음 ETF를 시작한 분들이 가장 당황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분배금을 받은 다음 날, 분명 돈이 들어왔는데 ETF 가격이 오히려 뚝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처음엔 "내가 뭔가 잘못 샀나" 하고 앱을 몇 번이나 껐다 켰습니다.이 현상을 배당락(Ex-dividend)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이란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지난 직후, ETF의 시장 가격이 분배금만큼 자동으로 낮.. 2026. 5. 13. 이전 1 다음